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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Tasting Journal, 시음기4

TheODor - Sans Complexe 웃긴게 이름은 sans complexe인데 맛은 매우 complex하다. 건엽에서 레몬 머랭 파이 향이 나는 신기한 차. 근데 나는 코코넛 향 때문에 좀 거부감 든다. 원래 코코넛 들어간 블렌딩을 별로 안좋아해서...ㅠ 우유를 부으면 약한 레몬맛에 약간 고소한맛이 부드럽게 섞여든다. No complex, no hard feelings. 2021. 5. 17.
Bodum French Press Caffettiera, 보덤 프렌치 프레스 1차 티팟 실패 후, (그리고 티팟 쓰는 게 매우 귀찮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어떻게 하면 좀 더 편하게 차를 우릴 수 있을까 하다가 찾게 된 프렌치 프레스.. 원래는 커피 우릴 때 쓰는 건데, 홍차 커뮤니티에 보니까 차 마실 때 은근 유용하다고 해서 구매했다. 동네 마트나 이케아에 가면 10유로 미만인 제품들도 많이 보이던데, 그 사실을 몰랐던 나는 그냥 보덤이 제일 유명한 것 같길래 보덤으로 구매. 대략 20유로정도 했던 것 같다. 혼자 마실거라서 350ml 사고 모델별 차이는 그저 외형....뿐이라기에 비커가 최대한 많이 보이면서 제일 가격이 싼걸로 샀던 것 같다. 모델은 Caffettiera. 받아보니 생각보다 엄청 작았다. 아담해! 구성품은 유리로 된 비커, 비커를 감싸는 구조물+손잡이, 뚜껑(.. 2021. 3. 2.
Mariage Freres Teas, 마리아쥬 프레르 온라인 구매 나의 첫 마리아쥬 차 구매. 마리아쥬 공홈에서 주문해서 쉬핑까지 2~3일, 배송 출발하고선 다음날 받았다. UPS가 이렇게 빠르게 내용물 손상없이 왔다니! 놀라워라! 마리아쥬는 프랑스 외엔 무료배송따위 없는데다 배송비가 꽤나 비싸서 (심지어 한국에서 배대지 끼고 싸는 게 배송료가 더 싸다 -_- 이게 말이 되냐) 한번에 왕창 구매하였다. 무려....... 300유로 어치를... 플렉스... 원래는 후쿠부쿠로도 사보고 싶었는데, 마리아쥬 홈페이지에서 망할 네덜란드 체크카드 및 온라인 결제 시스템은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이거 사려고 신용카드 발급받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어서 후쿠부쿠로는 놓쳤다.. 그래 뭐.. 카드는 어차피 언제고 필요해서 만들었을거야.. 인보이스랑 포스트카드 한 장을 넣.. 2021. 2. 11.
Tea Tasting Journal 코로나 덕에 새로운 취미를 가꾸고 있다. 그것은 바로 티 테이스팅......... 이라고 쓰지만 실제로는 그냥 차 마시기 ^^; 락다운이라 스포츠 센터도 쇼핑몰도 레스토랑도 다 닫는 시국,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처지에 딱 알맞는 취미다. 덕분에 이번 달 과소비도 하고 짐도 점점 늘어나고 그래도 나름 즐겁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고 매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도구들을 갖추고 나면 돈이 그리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물론 차를 얼마나 비싼걸 마시느냐에 달렸지만.. 그리고 다구는 사도사도 끝이 없긴 하겠지만. 원래는 와인테이스팅 같은거 멋있어 보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싶었는데.. 와인이 대중적인 이유도 있고.. 그러나 알콜 분해 효소가 아주 부족한 나에게 술은..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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