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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화장품

눅스 드라이오일 오리지널, 플로랄 - Nuxe dry oil original, floral

by SH35 2021. 4. 4.

대표적인 돈낭비

 

눅스 드라이오일

 

나의 정말 쓸데없는 구매. 앞으로 다신 안 살 것 같은 눅스. 이걸 어디에 써야 할지 잘 모르겠는 눅스오일.

가격 기억나지 않음. 그런데 생각보다 비쌈. 

 

 

눅스 오일 유명하고, 어디선가 찬양 글을 또 보았고, 로션 바르기 귀찮아서 종종 바디오일만 바르고는 했기에 몸에 바를 용도로 구매. (얼굴엔 진짜 건성 아닌 이상에야 이런거 바르지 말자......)

 

 

향이 상당히 호불호 갈린다고 하길래 오리지널이랑 플로랄 둘 다 사봤다.

오리지널은 좀 바닐라 향..? 달고 느끼한 냄새가 나는데 그냥.. 좋지도 않고 그렇게까지 나쁘지도 않다.

플로랄은 진짜 내 취향 전혀 아닌 싸구려 향수 냄새가 나는데, 이 짜증나고 거슬리는 향이 묘하게 익숙해서 열심히 고민해봤더니!!!!!!!!!!! 글쎄 생리대 냄새랑 똑같았다. Always라는 외국 브랜드 생리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도 향이 싫어서 안 쓰는데 미친 눅스오일이랑 냄새 진짜 똑같다. 그리고 너무 싫다. 머스크라더니 머스크는 무슨.

 

 

 

그냥 버리긴 아까워서 몸에 가끔 뿌리긴 하는데, 정말. 정말 불만족스럽다.

 

 

우선 스프레이 분사 형식인데,

문제는 이게 묘하게.. 분사가..좀.. 불균일하게 되는데다 이상한데에 오일이 날아간다. 분명 내 팔에 뿌리려고 했는데 왠지 벽지에 기름이 묻어있고 스프레이 누른 손에 묻어있다. 불편하다. 

 

 

두번째로 사용감이.. 드라이 오일이라는 이름처럼 뭔가 드라이한데.. 오일이라 미끌거리고 답답하고.. 내가 생각했던 보습력 있는 느낌이랑은 전혀 다른 사용감. 건조한데에 발라봤자 건조함이 전혀 해결되지 않아서 다시 씻은 후 일반 보습제를 바르게 만드는 한마디로 그냥 쓰레기다.

 

 

 

 

그러니 향도 마음에 안들고 사용감도 거지같은 이 두 쓰레기들을 어쩌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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