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가 꼬인 폴댄스 일지...........
전문가 단기반 등록하고 몇번 안남은 수강권을 빨리 털기 위해 처음으로 연강을 해보았당.
내 기존 수강권은 입문수업용인데 수강권도 다 털어야 하고, 전문가반 수업 듣기 전에 초급도 들어보라고 열어주셔서 연강하고 옴!
첫 초급 수업인데 무려 3이라서 흐엉어ㅓ덜덜덜덜 하면서 갔다.
원래 입문수업 들으면 끝나고서도 어으 이정도면 성의껏 연습했다 싶을때까지 하는 편인데, 체력을 아끼기 위해 영상만 찍고 말았음 ㅎㅎㅎ
입문2 수업에서는 클라임-에어워크-체어-P포즈 하면서 내려오기 를 했다.
에어워크 할 때는 다리를 진짜 천천히 움직여야 예쁜 듯. 한쪽 다리가 다 펴지기 전에 다른 다리를 움직이면 이상해진다;
폴 끌어안는 손을 조금 더 내려야 되는데 생각 못하고 약간 높게 잡았다. 어쩐지 뭔가 어색하더라..
체어 할 때도 다리를 덜 올려서 애매한 모습이 되어버림ㅠ
초급3 수업..
전문가반 졸업생 분들이 많이 오셨다. 여러 분들의 말씀으로는 중급1보다 초급3이 더 어려워여.. 라고.
나랑, 나처럼 초급 처음 들어오신 분도 있고 해서 진도를 나눠서 나갔다.
저쪽 잘하시는 분들 하는건.. 봐도 모르겠다.. 나중에 참고하려고 선생님 시범 영상을 찍어만 놓았다.
우리 쪽은 이카루스-팝걸? 이 메인 진도이다. 클라임 한번만 하고 바로 들어감 (나는 심지어 체력을 아끼기 위해 한쪽다리 걸고 시작한닼ㅋㅋㅋ)
클라임-팅커벨하듯 왼발등 밀고 오른쪽 오금 걸기-왼손 컵그립-상체가 오른쪽으로 들어가고 오른손 돌려넣어서 허벅지잡으면서 목 뒤쪽으로 폴을 민다!!!-그리고 왼다리를 뒤로 뻗고-상체가 잘 빠져서 목뒤로 폴을 많이 밀면 왼손을 뗄 수가 있다.
여기까지 성공했음... 그리고 팔 앞쪽에 멍..
그다음은 다시 팅커벨로 돌아온 후 왼쪽 오금을 원래 걸려있던 오른쪽 밑에 내려서 걸고, 오른쪽은 풀어서 다리를 꼬아 준다 (이게 큐브인듯???)
그리고 왼손 컵그립, 오른손 폴 돌아서 왼손 아래 컵그립 잡고 엉덩이를 폴에 댈 정도로 몸을 돌려줌 (이때 잘 안되면 오른쪽 발 플렉스로 폴에 걸어주는듯)
폴 바깥쪽을 보게 되는 동작이라, 이거 하다가 여러명 튕겨나가던데 (...)
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이카루스 하고 나서 오금이 너무 아파서 엄두를 못 냈다. 집에 갈 때 절뚝거리면서 갔다;
이거 전에 해본 적 없는 큐브부터 연습해야 할 듯
오금 거는건 아직도 자신 없다. 폴싯은 아픈거만 참으면 어떻게든 되는데, 오금은 진짜 감 잡을때까지 고생하는듯하다.
-_- 그리고 웃긴 건 바닥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이렇게 하는거겠지! 하고 거는거보다 올라가서 으아앜 하면서 정신없이 거는 게 더 잘걸린다............... 이게 바로 생존본능일까?
연습 할 게 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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