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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헤이그 시청 방문 (Den Haag) 거주지 등록 및 비자 문제로 헤이그 시청에 방문했다. 코로나 때문에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었다. 시청이 꽤 크기 때문에 입구가 여러 개인데, 코로나로 인해 다~~~ 통제되고 입구 1개, 출구 1개로 운영되고 있어서 그걸 몰랐던 나는 반대편에 갔다가 못들어간다길래 입구를 찾아 다른 쪽 끝까지 빙 돌아서 가야만 했다..........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두 번째로 익숙한 도시명일 듯한 헤이그(첫번째는 암스테르담일테니...). 헤이그 특사의 그 헤이그가 맞다. 시청이 우선 엄청 크고, 가운데가 저렇게 뻥 뚫려서 천장에 창이 나 있고, 뭔가 신기하게 생겼다. 공간활용 면에서는 비효율ㅋㅋㅋㅋㅋㅋ적인거 같긴 한데 저래 놓으니 뭔가.. 광장 같기도 하고, 시원시원해 보이고 보기엔 좋더라. 저기가 웨딩홀이라고 한.. 2021. 3. 14.
레페토 웜업부츠 네이비 / 핑크, Repetto Warm-up Boots Navy & Pink 레페토 뽐뿌가 오게 된 원인인 웜업부츠 핑크 (정식 색상 명 페탈 핑크, Petal Pink) 그러나 저 연한 핑크는 분명 때가 탈 것이고 귀찮은 나는 관리를 소홀히 할 것임을 알기에, 감상용(?)과 실제 사용할 네이비를 같이 구매했다. 가격은 각 55유로.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닌데 사실 두개씩이나 막 살 가격도 아니다 == 나는 무슨 생각이었던 걸까? 아무튼 그런 이유로 네이비 블루, 페탈 핑크 둘 다 사버렸다. 나는 엄청난 수족냉증이라서ㅠ 발이 항상 얼음장인데 내 발도 좀 뎁혀줄 수 있으려나 하는 기대... 사실 집에서 포인 연습하다가 별로 무리한것도 아닌데 발이 시큰거리길래 아 아킬레스건 염증도 자주 있었고 그래서 내 발이 아주 젊고 건강한 발은 아니구나 ㅋㅋㅋㅋㅋㅋㅋ 하는 생각에 구매했다. 이거 .. 2021. 3. 14.
2020. 네덜란드 호텔에 머물며 먹었던 음식들 별로 잘 챙겨먹진 못했다. 솔직히 외식 물가에 좀 헉 해서 이걸.. 먹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망설였던 적이 많다ㅠ 그놈의 돈이 뭐라구... 이 곳은 정말 아무 것도 싼 게 없다. 마트 물가도 비싸고, 커피도 비싸고, 레스토랑도 비싸고, 집값도 비싸고, 교통비도 비싸고, 기름값도 비싸고, 보험료도 비싸고, 세금도 비싸고 (...) 와서 별로 크게 입맛도 돌지 않았던지라, 진짜 별로 사먹은 게 없다; 유럽의 커피를 마셔볼까나? 했는데 그냥 커피맛이었다. 갑자기 라면이 너무나 그리웠고ㅠ 컵라면을 찾아서 사올 수가 있었고.. 호텔의 전기 주전자 위생을 믿지 못하는 나는 캡슐머신에 물을 몇 번 비우고서 그걸로 물을 끓여서 컵라면을 먹었다;; 옆은 미니 포케 볼인데 미니라도 밥공기 정돈 될 줄 알았지. 진짜 두숟가.. 2021. 3. 14.
2020년, 델프트 시티 센터 며칠 동안은 딱히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호텔 주위를 한량마냥 돌아다녔다. 델프트는 작은 도시고 뭐 별 게 있진 않아서 대충 와 유럽이네~ 하는 감상으로 풍경 구경을 했다. 유럽 문화의 중심인 시청과 시청 앞 광장. 치즈가 유명하다고 하더니 저런 왁싱된 통짜 치즈들도 보인다. 저 시청 건물은 안에 리모델링 해서 아직도 쓰고 있다고 했던거 같다. 나도 들어가 보고 싶은디..? 이건 구교회인지 신교회인지 모르겠는 건물. 위에는 종탑이다. 매일 저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래의 파란 하트는 나름 랜드마크라는데...........어...음... 그렇구나..? 별 감상이 들지 않음... 여기 와서 느낀점 중 하나는, 물이 있으면 풍경이 예쁘다는 것이다. 운하뷰로 풍경 사진 찍으면 대개 예쁘게 나오더라. 델프트.. 2021. 3. 14.
2020년, 델프트 호텔 드 쿠프한델 (Hotel De Koophandel) 2020년, 네덜란드로 이사(?) 집은 월초부터 입주라서 며칠 묵을 호텔을 예약해두고 갔다. 언제나 설레는 비행...이지만 이제 지겨워ㅠ 기내식 맛은 항상 거기서 거기라 이젠 차라리 비행기 타기 전에 공항에서 미리 식사도 하고 음료수도 사서 들고 탄다. 기내식 받아도 잘 안먹긴 하는데, 안먹더라도 배식 시간 되면 불도 밝고 시끄러워서 깨기때문에.. 그냥 샐러드랑 과일 같은거나 좀 먹고 치우는 듯. 나는 더블룸을 예약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한다..ㅎㅎㅎ 원래 그런건지 시즌이 붐빌 시즌인건지 방 잡기가 꽤 어려웠던 것 같은 기억이다. 타 도시에서 온 사람들이 많았다. 학교 때문일까? 5박에 360유로의 나름 나쁘지 않은 가격이고 시티센터에 있어서 그냥 구경하기 좋았다. 방은 생각보다 넓고 나름 예쁘게.. 2021. 3. 14.
레페토 미디엄 글라이드 포슬린 블루 - Repetto Cotton duffle bag Size M, Porcelain Blue 자꾸 레페토의 신상 하늘색 더플백이 눈에 밟혀서... 며칠 고민하다가 그냥 샀다. 지난 겨울 나온 버건디 벨벳 글라이드가 매우 핫했던듯 하지만, 나에게 버건디 벨벳은 전혀 어울리지 않으므로; 여름에 들 수 있을만한 하늘색으로 결정. 레페토 EU 공홈에서 구매, 60유로. 공식 명칭은 레페토 코튼 더플백 포슬린 블루 색상. 생각보다 좀 진한 하늘색이다. 발레 레슨은 없지만 그래도 수족냉증인 나에겐 언제든 필요해지겠지 하며 같이 산 웜업부츠.. 사실 원래 웜업부츠에 꽂혀서 레페토 들여다본건데 갑자기 글라이드까지 같이 들이게 되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웜업부츠는 사길 잘했고 글라이드는 그냥 참을걸................ 레페토 더플백 미디엄 샀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작았다. 근데 나름 수납력은 엄청 좋아.. 2021. 3. 14.
폴웨어 리뷰 4. SL 스포츠 브라탑 BR2046 - 에스엘의 역작, 강력추천 이걸로 또 당분간은 리뷰가 없을 것이다. 오늘 마지막 폴웨어는 SL스포츠의 브라탑 BR2046 감히 말하건대 이건 에스엘의 역작이다. 가격 45,000원 (에스엘은 다 가격이 거기서 거기인듯하다) 장점: 아주 아주 아주 편하다. 색상도 예쁘게 잘 뽑았다. 부유방 부각이 뭐지?하는 핏. 인버트 불상사 발생하지 않는 높은 가슴선. 등툭튀 걱정 없는 백리스 디자인. 단점: 고무줄 꼬임. 가슴이 클 경우 추천하지 않음. 총평: 이걸 입고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 조이지 않는 편안한 착용감. 부유방 부각 없는 넉넉한 암홀. 진짜 하루종일 입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다. 색도 예쁘게 잘 뽑았고 나는 제일 손 많이 갔던 브라탑. 이 BR2046의 장단점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아래에서.. 이건 정말 SL스포츠의 역작이다. .. 2021. 3. 11.
폴웨어 리뷰 3. SL 스포츠 브라탑 BR2024 - 최애 인디핑크 SL 스포츠 (에스엘스포츠) BR2024 브라탑 가격 43,000원 장점: 인디핑크 색상이 예쁘다!!! 넥+어깨끈이 예쁘다. 페이크 홀터넥 이랄까..? 가슴 위, 아래 다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단점: 아래쪽 천이 딸려올라온다. 가슴 아래 고무줄이 짱짱해서 은근히 불편하다. 총평: 일단 인디핑크 색깔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하다. 핏이 예쁘고 체형 크게 안 타며 가슴 위, 아래, 옆 다 안정적인 편이라 레벨 상관없이 손이 잘 갈 것. 홀터에 가까운 디자인이라 부유방 부각 아주 적은 편. 착용감 면에서 조금 아쉬워서 편한 브라탑을 찾는다면 비추, 안정적이고 예쁜 브라탑을 찾는다면 단연 추천! 이 BR2024의 장점은 사실 명확한 것 같고, 단점에 대해선 아래에서 자세히 다뤄보겠다. 내 누런조명 아래 인디핑크의 색.. 2021. 3. 11.
폴웨어 리뷰 2. SL 스포츠 베이직 브라탑 BR2018 - 그냥저냥 기본 크롭탑 오랜만에 쓰는 폴웨어 리뷰.. 이거 쓰는게 왜이리 귀찮은지; 오늘의 폴웨어는 SL스포츠(에스엘스포츠)의 기본 브라탑인 BR2018이다. 가격 에스엘스포츠에서 44,000원, 회원 할인 20% (내 기억이 맞다면) 요약 장점: 기본 디자인, 크롭 기장이라 덜 부담스러움, 다양한 색상 단점: 크롭 기장이라 불편함. 가슴선이 낮고 불안정. 총평: 초보자땐 덜 부담스러워서 첫 폴웨어 상의로 구매하기 좋으나 점점 손이 안 가게 될 것. *폴댄스 하는 사람들이 헐벗는 덴 이유가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크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음. 그 이유는 아래에 기술. 베이직 폴팬츠(PT0008)랑 나름 세트아이템인데 색상 종류가 팬츠랑 동일하게 나오진 않았다. 팬츠에 있는 핫핑크, 블랙, 진보라, 청록이 탑으로는 안나왔던 것 .. 2021. 3. 11.
나의 폴 근황 (feat. 루핏폴) - Thanks to Corona, 쉰지 반 년ㅠ 아주 간만에 써보는 폴 근황이다. 요즘 좀 멀리 하고 있는 폴댄스.. 그래도 인스타에 폴 영상은 꾸준히 보고 있긴 하지만.. 내가 타본 지는 좀.. 오래됐다. ㅋㅋㅋㅋ 그나마 가던 스튜디오도 코로나+영어 잘 안해줌(눈치보임)+레벨 다 뒤섞여서 애매함+스태틱폴위주 거기다 거리까지 먼 관계로 점점 안 나가다가, 결국 락다운으로 못 나가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나는 근육을 잃고 살은 쪄서 무겁고 내 연약한 손가락 관절은 고통을 호소하고 ㅠ - 진짜 손가락 만성 관절염인거 같다. 그냥 평소에도 아프다. 예전에 클라이밍 할 때 손가락 관절이 계속 아팠었지만 그냥 원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폴할때 나만 계속~ 아픈거보니 관절염이다..이건 관절염이다..ㅠㅠ 거기다 이제 피부 아픈것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원상.. 2021. 3. 2.
Bodum French Press Caffettiera, 보덤 프렌치 프레스 1차 티팟 실패 후, (그리고 티팟 쓰는 게 매우 귀찮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어떻게 하면 좀 더 편하게 차를 우릴 수 있을까 하다가 찾게 된 프렌치 프레스.. 원래는 커피 우릴 때 쓰는 건데, 홍차 커뮤니티에 보니까 차 마실 때 은근 유용하다고 해서 구매했다. 동네 마트나 이케아에 가면 10유로 미만인 제품들도 많이 보이던데, 그 사실을 몰랐던 나는 그냥 보덤이 제일 유명한 것 같길래 보덤으로 구매. 대략 20유로정도 했던 것 같다. 혼자 마실거라서 350ml 사고 모델별 차이는 그저 외형....뿐이라기에 비커가 최대한 많이 보이면서 제일 가격이 싼걸로 샀던 것 같다. 모델은 Caffettiera. 받아보니 생각보다 엄청 작았다. 아담해! 구성품은 유리로 된 비커, 비커를 감싸는 구조물+손잡이, 뚜껑(.. 2021. 3. 2.
Mariage Freres Teas, 마리아쥬 프레르 온라인 구매 나의 첫 마리아쥬 차 구매. 마리아쥬 공홈에서 주문해서 쉬핑까지 2~3일, 배송 출발하고선 다음날 받았다. UPS가 이렇게 빠르게 내용물 손상없이 왔다니! 놀라워라! 마리아쥬는 프랑스 외엔 무료배송따위 없는데다 배송비가 꽤나 비싸서 (심지어 한국에서 배대지 끼고 싸는 게 배송료가 더 싸다 -_- 이게 말이 되냐) 한번에 왕창 구매하였다. 무려....... 300유로 어치를... 플렉스... 원래는 후쿠부쿠로도 사보고 싶었는데, 마리아쥬 홈페이지에서 망할 네덜란드 체크카드 및 온라인 결제 시스템은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이거 사려고 신용카드 발급받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어서 후쿠부쿠로는 놓쳤다.. 그래 뭐.. 카드는 어차피 언제고 필요해서 만들었을거야.. 인보이스랑 포스트카드 한 장을 넣.. 2021. 2. 11.
Tea Tasting Journal 코로나 덕에 새로운 취미를 가꾸고 있다. 그것은 바로 티 테이스팅......... 이라고 쓰지만 실제로는 그냥 차 마시기 ^^; 락다운이라 스포츠 센터도 쇼핑몰도 레스토랑도 다 닫는 시국,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처지에 딱 알맞는 취미다. 덕분에 이번 달 과소비도 하고 짐도 점점 늘어나고 그래도 나름 즐겁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고 매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도구들을 갖추고 나면 돈이 그리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물론 차를 얼마나 비싼걸 마시느냐에 달렸지만.. 그리고 다구는 사도사도 끝이 없긴 하겠지만. 원래는 와인테이스팅 같은거 멋있어 보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싶었는데.. 와인이 대중적인 이유도 있고.. 그러나 알콜 분해 효소가 아주 부족한 나에게 술은.. 2021. 2. 10.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v2 브레드 (Adidas Yeezy boost 350 v2 bRed) ※ 데이터 주의 와! 드디어! 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350!을! 샀다! 예전부터 이지부스트 하나쯤 갖고 싶었는데, 물량도 잘 안 풀리고 맘에드는 조합은 은근히 또 잘 없어서.. 항상 지브라정도면 살만하지 ^ㅠ^ 하는 생각 했었는데 지브라는 거의 1대장급이ㅣ니 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에 많이 풀렸다곤 하지만 리셀꾼들한테 사긴 싫으니 구할 방법이란 거의 없는 것 그래서 그냥 신경끄고 살다가 우연히 브레드가 재발매된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바로 아디다스 앱을 통해 응모했다. 사고 싶긴 하지만 굳이 막 무조건 꼭 가져야 한다 정도까진 아니라서 그냥 아이디 하나만 살포시 응모.. 나이키처럼 겨우 15분 주고 드로우 신청하라 해서 아침에 시간맞춰 일어나서 대기타야 하는 게 아니라서 좋았다. 며칠 기다리니 결과발표가 났.. 2020. 12. 24.
대한폴댄스연맹 학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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